국립세계문자박물관의 건축물 ‘페이지스(Pages)’는 문자가 쓰이는 바탕을 의미하는 건축적 장치입니다.
페이지 월(Page Wall)이라는 건축적 바탕을 활용해 우리는 문자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자 합니다.
‘페이지스(Pages)’는 지난 2017년에 국제현상설계공모에서 126:1의 경쟁률을 뚫고 당선된 삼우건축의 작품입니다.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은 송도 센트럴파크에 있는 만큼 독립된 건축 형태보다는 기존 공원과 어우러질 수 있는 수평적이고
유려한 곡선 형태의 열린 공간으로 디자인되었습니다. 산책로와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내연과 외연이 서로 교차하고
중첩되며 반전되는 연속적인 모습(시퀀스)을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