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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W 뉴스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의 최신 소식을 전해드려요.

상설 테마전시 소개 – 〈수집가의 집〉

작성자
국립세계문자박물관
조회수
19
등록일
2026-07-20

-.

우리는 지금 어느 수집가의 집에 들어섰습니다.

 

상설 테마전시 두 번째 이야기, 수집가의 집에서는

김종일기증자의 기증 자료와 그 수집의 여정에 주목합니다.

 

오랜 시간 소중하게 모아 온 개인의 수집품이 박물관의 자료가 되기까지,

한 수집가가 걸어온 발자취를 함께 따라가 봅니다.







김종일 기증자는 국립세계문자박물관에 들어서는 순간

여기가 내 집이구나.” 하고 안도하셨다고 합니다.

테마전시의 제목 <수집가의 집>은 이 한마디에서 탄생했습니다.




1첫 번째 집에서는

수집가로서의 여정과 삶, 수집한 자료들이 박물관에 오기까지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한때 세를 놓기도 했던 다섯 개의 원룸은

시간이 흐르며 수집 자료를 보관하는 수장고이자, ‘전시실로 바뀌었습니다.

수집한 자료 하나하나를 자신의 공간에 소중히 간직해 온 수집가의 마음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도록 실제 집의 일부 모습을 전시장에 재현하였습니다.







이거는 자식들에게 물려주고 집안의 가보로 남기기보다

나라에서 여러 사람과 공유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학술적으로 연구하고, 아이들한테 가르치는 일을 해야 할 곳이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인 것 같고 해서 기증하는 거예요.

 



이제 수집품들은 정든 다섯 개의 방을 뒤로하고 캐리어에 실립니다.

그리고 더 넓은 세상, 더 많은 사람과 만나기 위한 여행을 시작합니다.

 



2두 번째 집에서는

오랜 여정을 끝내고 박물관에 전시된 수집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영한대조 신약전서󰡕, 󰡔채색 삽화가 그려진 성경󰡕  

다채로운 형태와 언어로 제작된 성경 자료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성서는 인류 문명사 전반에 큰 영향을 끼쳐온 책입니다.

전 세계 4,121개 언어로 번역되며, 세계에서 가장 많이 번역된 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종교개혁과 인쇄술의 발명을 계기로 성서가 빠르게 보급되면서

지식과 종교뿐 아니라, 문자와 문화의 확산에도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우연한 계기로 수집을 시작한 김종일 기증자는

국내외를 넘나들며 40여 년간 성서 수집에 매진했습니다.

 



한 수집가의 오랜 열정과 헌신,

개인의 공간에 머물던 수집품이 모두의 문화유산으로 거듭나는 의미 있는 여정을

국립세계문자박물관 상설 테마전시에서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자료제공: 전시운영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