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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W 뉴스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의 최신 소식을 전해드려요.

한 왕의 꿈이 만백성의 말이 되기까지

작성자
국립세계문자박물관
조회수
277
등록일
2026-07-01



바다 건너 샹폴리옹에서 만나는 한글

한불수교 140주년 기념 프랑스 샹폴리옹세계문자박물관 교류전 개최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은 한불수교 140주년을 기념하여 

오는 7월 3일부터 10월 11일까지 프랑스 샹폴리옹세계문자박물관에서 

특별 교류전 한 왕의 꿈, 만백성의 말(Hangeul, La volonté d'un roi)을 개최합니다.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문자’ 라는 매개체로 프랑스 관객에게 소개하는 이번 전시는 

세계 3 문자 전문 박물관인 기관이 힘을 모아 마련한 뜻깊은 자리입니다.









프랑스 피쟉시에 위치한 샹폴리옹세계문자박물관은 이집트 상형문자를 해독한 

‘장 프랑수아 샹폴리옹(Jean-François Champollion)’ 생가를 개관한 곳으로, 

고대부터 현대까지 인류의 다양한 문자와 기록 문화를 조망하는 전문 기관입니다.

두 박물관은 2023년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꾸준히 교류를 이어왔으며,

2024년 국립세계문자박물관에서 열린〈올랭피아 오디세이>전에 이어 

이번 교류전을 통해 다시 한번 뜻깊은 협력의 결실을 맺게 되었습니다.









이번 전시는 ‘누구나 자신의 뜻을 쉽게 표현할 수 있는 세상’을 꿈꾸었던 세종대왕의 위대한 유산, 

‘한글’을 소개합니다.

한국의 인쇄문화에서 출발해 조선시대의 문자 문화와 한글의 탄생, 

오늘날 한국인의 삶 속에 살아 숨 쉬는 한글의 모습은 물론, 

문자로 이어진 한불교류사까지 폭넓게 조명합니다.










1부 ‘인쇄술의 나라, 한국’에서는 조선시대 활자와 목판 등을 통해 

한국의 독창적인 인쇄문화를 생생하게 선보입니다. 

이어 2부 문자의 나라, 조선에서는 문방사우와 경전 등 문자와 삶이 어우러진 

조선시대의 풍경을 펼쳐 보입니다.

특히 이번 부에서는 간송미술문화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 정신이 깃든 국보 『훈민정음 해례본』(영인본)을 특별 전시하며, 

이와 함께 『오륜행실도』(1797)도 직접 만나볼 수 있습니다.









3부 오늘을 쓰는 문자, 한글에서는 한글을 모티브로 한 현대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예술의 매개체로 거듭난 한글의 새로운 면모를 조명합니다. 

마지막 4부 문자, 두 나라를 잇다에서는 최초의 불어판 춘향전인 

『Printemps Parfumé(향기로운 봄)』(1892)를 중심으로, 

문자를 통해 이어져 온 한국과 프랑스의 오랜 인연을 되짚어 봅니다.











‘한글’이라는 소통의 매개체로 두 나라를 잇는 이번 교류전은, 

한글에 담긴 위대한 정신과 미학을 프랑스 관람객에게 전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입니다.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은 앞으로도 문자의 무한한 가치를 탐구하고, 

세계와 깊이 소통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여러분을 찾아뵙겠습니다. 

이번 전시에 문화 예술을 사랑하는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자료제공: 홍보디자인부